면책의 취소
채무자가 면책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법원은 채무자가 기망 그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면책을 받은 것일 때에는 이해관계인의 신청에 의하거나 직권으로 면책을 취소할 수 있다.

법원은 면책의 취소신청이 있는 경우 면책취소여부를 심리하기 위하여 이해관계인과 채무자를 심문하여야 한다.

면책의 취소는 신청서에 1,000원의 인지와 4회분의 송달료를 납부하여야 하며 면책취소의 신청은 면책결정의 확정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제기하여야 한다. 그러나 법원의 직권에 의한 면책의 최소는 시한이 정하여져 있지 않기 때문에 면책확정일로부터 1년경과후라도 법원이 직권으로 면책을 취소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확정일로부터 1년경과후 이해관계인의 취소신청은 법원의 직권발동을 촉구하는 의미의 신청으로 보아야 한다.

면책취소의 결정은 공고 및 송달하여야 한다. 또한 면책취소의 결정에 대하여는 즉시항고할 수 있다.